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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징

가덕도 아징 (전갱이 루어 낚시) 3 주말이 다가오면 이번에는 어디로 가야하나 고민하게 된다. '구산면에 고등어하고 메가리가 들어왔다는데 가봐?''거제 가면 쫌 큰 전갱이가 나올텐데.''부산 어디에 씨알 좀 크던데.' 하지만 낚시에도 관성의 법칙이 성립하는지이번에도 어김없이 행선지는 가덕도로 정해졌다.피곤해서 멀리는 못가겠고.마산아재들 하고 칼싸움도 자신없고... 10시반이 간존데 날물에는 잘 안되는 경향이 있는것 같아서 퇴근후 한숨잤다가 새벽 1시 출발.외양포 도착하니 역시나 인산인해. 또다시 밀려서 천성으로.여기 씨알이 별로라 한동안 안오려 했는데... 암튼 채비세팅 늘하던대로. 6.2피트 송어대100번 릴.0.35호 에스테르라인, 0.8호 쇼크리더.1그람 지그헤드, 2.3인치 스트레이트 웜. 첫 캐스팅에 한마리 나와준다.처음부터 이러면.. 더보기
가덕도 아징(전갱이 루어 낚시) 2 바람이 좀 세게 불지만 오히려 갯가는 한산할 수도 있겠다는 희망을 가지고 다시 가덕도 아징 재도전에 나선다. 북동풍이니 바람을 피할 수 있는 서쪽으로 가보자는 생각에 천성 쪽으로 와봤지만막상 도착하니 이건 좀 심하게 불어제낀다.세바지로 갔으면 다이나믹 했을텐데... 암튼 근 한시간을 투자해서 달려왔는데 여기서 돌아갈 수도 없는 노릇.일단 채비를 준비한다. 늘하던 채비6.2피트 송어로드.1000s 릴.0.35호 에스테르라인, 0.8 쇼크리더.바람이 부니 좀 무겁게 1.8g 아지스타.지난 출조에서 내구성이나 흡입이 만족스러워서 다시 써보는 2.3인치 아지플로터. 다행히 지형상 뒷바람이라 캐스팅에는 지장이 없다. 역시나 메가리 새끼만 올라온다.그래도 일타일피 수준을 꽤 오래동안 유지해주니 심심하지는 않다.아주.. 더보기
가덕도 아징(전갱이 루어 낚시) 창원 끝에서 거제까지 한번 다녀오면 시간 체력 소모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가덕도 방파제에도 이제 전갱이가 나온다는 소식에 퇴근후 바로 가덕으로 나가봤다. 다음날이 공휴일이라 역시 여기저기 낚시꾼과 행락객들로 방파제는 인산인해. 이리저리 자리를 찾아 떠돌다가 대항방파제에 짐을 풀고 채비. 틱트 슬램 UTR-67smr 아징로드.C2000S 릴.합사 0.3호, 쇼크리더 0.8호.베이비사딘, 아지플러터 2.3인치, 옥토퍼스 1.8인치. 근래 계속 송어로드를 쓰다가 오랜만에 아징로드로 아징을 해본다. 그리고 오늘은 안되면 중간에 던질찌로 전환해 보려고 합사가 감긴 릴을 가지고 나왔다.에스테르라인에 비해서 감도에 손해를 볼 수도 있겠지만 그간의 경험상 텐션만 잘 유지한다면 별 지장이 없다. 채비 후 첫 캐스팅에 메.. 더보기
거제 전갱이 루어 낚시 (아징) 거제쪽으로 한번 더 아징출조를 감행해 본다.처음에는 다시 한번 지세포를 가보려 했지만 이내 마음을 바꿔서 장승포로 가는 걸로... 오늘의 채비는 지난 지세포 출조때와 거의 흡사하다.로드를 한번씩 바꿔서 가져가 보리라 마음먹지만 나에게 딱 맞는 대와 릴을 굳이 낚시가방에서 꺼내놓기 싫어서 다른 로드와 릴들은 수개월째 빛을 보지못하는 중이다. ㅠㅠ 6.2피트 송어로드.1000번 릴.아지노이토 0.35호, 리더 0.8호, 아지스타 1.3g, 웜(1.8인치 옥토퍼스, 2.8인치 메두사). 오후 5시반에 도착해서 첫 캐스팅에 24센치 전갱이가 한마리 나와준다.그래서 오늘 좀 되는 날인가 하는 생각을 잠시 가졌지만 역시나 해가 질때까지 별다른 입질 조차 없다. 해가 지고 가로등이 켜지니 전갱이 활성도가 갑자기 좋아.. 더보기
거제 지세포 아징 창원쪽에 전갱이가 나오려면 아직 한달 이상 기다려야 하기에 멀리 거제까지 원정을 다녀왔다. 목적지는 지세포.급 피곤이 몰려와서 밤낚시는 포기하고 차에서 눈 좀 붙였다가 새벽에 방파제로 나서본다. 오늘의 채비는 내 아징 주력대인 6.2피트 송어로드.1000번 릴.아지노이토 0.35호, 리더 0.8호, 아지스타 1.3g, 웜(사딘, 피쉬라이크, 옥토퍼스). 첫 캐스팅에 25센치 정도 한마리 힛트.그런데 그후 씨알이 점점 잘아진다. ㅠㅠ거기에다 만조 전후로 쓰레기까지 밀려와 점점 낚시조건이 안좋아졌다. 날이 밝아오고 이제 슬슬 철수를 하려던 차에 28센치 가라지 한마리 겟. 그후 젖뽈만 계속 올라온다.미련없이 철수 결정. 적은 놈은 바로 릴리즈하고 쓸만한 사이즈만 킵 했더니 그래도 11마리는 된다. 더보기
제로그라헤드 (Thirty Four) -아징 지그헤드 수지 코팅된 지그헤드 자료를 찾다가 10월 중순경에 써티포에서 제로그라헤드라는 새로운 지그헤드가 나온다는 소식을 접했었다.한동안 잊고 있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찾아보니 역시나 이미 출시되어 시판중. 한국에서는 아직 판매하지 않는 것 같고 일본 직구로 구매해 봤다.근데 배송이 일주일이 넘어 걸렸다. 지금껏 3~4일이면 오더니... 제로그라헤드는손쉬운 레인지 유지를 위해 추부분에 수지를 입혀 부력을 극대화 시킨 아징용 지그헤드다.야베아재는 있어보이게 플랑크톤 패턴이라고 하는 모양인데 슬로우 폴링이 아주 많은 경우 전갱이의 조과에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진다는 사실에 착안해 만든 작품(?)이다. 가격이 일본에서 550엔이니 한국에서는 5000원에서 6000원 사이가 되지 않을까 싶다.한 봉지에 지기헤드 3개가 들어.. 더보기
마산 구산면 방파제 낚시(볼락, 전갱이) 토요일 새벽에 출조를 나서는데 해외직구한 물품이 창원에 도착해 있다고 해서 나서지 못하고 있다가 오후 3시쯤에 그냥 나와버렸다.요즘은 촌에도 그날그날 배송해주던데 촌보다 못한 창원 변두리에 산다.좀 일찍가서 지난 주말 개체수 확인한 학꽁치 루어나 해보려 했는데... 암튼 중간에 사람 먹을거 고기 먹을거 구입하고 몇군데 물빠진 지형 알아본다고 돌아다니다 오늘 생각해둔 포인트 도착.고기 안나올 만한 곳을 골랐는데도 주말이라 벌써 사람들이 진을 치고 있다. 그럼 더더욱 고기 없을만한 곳으로 이동할 수 밖에.... ㅋㅋ 6.2피트 송어대.1000번 릴.0.4호 에스테르 라인, 0.8호 리더.1.0g 스트림헤드.웜은 1.5인치 피쉬라이크 . 늘 해왔던 채비로 준비하고 캐스팅. 이쁘장한 볼락이 나와준다. 필 받아서.. 더보기
마산 구산면 방파제 고등어, 전갱이 낚시(아징, 흘림) 이번에는 주말 출조라 방파제가 붐빌 것을 고려해서 좀 서들러 봤다. 방파제 도착 새벽 5시 30분.역시 밤을 세운 낚시꾼들이 방파제를 점령하고 있다.전과 다른 특이사항이라면 거의 무늬, 쭈꾸미, 갑오징어 등을 노리는 사람들이라는 거.일단 조과는 신통치 않아 보였는데 열정이 대단하다. 오늘 사용한 채비는 6.2피트 송어대.1000번 릴.0.4호 에스테르 라인, 0.8호 리더.1.0g 스트림헤드, 1.0g 아지스타.1.8인치 옥토퍼스, 2.3인치 아지플로터. 암튼 아침 피딩타임을 위해 채비를 하고 첫 캐스팅에 16센티 정도의 메가리 한마리가 나와준다.그 뒤 비슷한 사이즈의 전갱이들이 채비회수 직전 발앞에서 물어준다. 해가 뜰려고 하니 고기 활성도가 좋아진다.지그헤드를 막 삼키고 잡아당겨주는데 역시 이맛에 전.. 더보기
부러진 지그헤드 아징용 지그헤드로 가까운 거리를 공략할때 써티포에서 나온 스트림헤드를 자주 사용한다.무엇보다 나의 경우 타 메이커 아징용 지그헤드보다 후킹률이 높은 것 같기도 하고 자주 쓰다보니 그 제품에 익숙해져 버린 느낌이랄까?암튼 캐스팅을 좀 멀리 해야되는 경우가 아니면 스트림헤드를 사용하는 편인데.... 그런데 이 제품이 부러지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하루에 두어번 오는 피딩타임이 아니면 바닥까지 채비를 내려야 하는데 밑걸림이 발생하면 한번씩 부러진 체로 회수되어 온다.귀찮은 쇼크리더매듭을 다시 하지마라는 조구사의 꼼꼼한 배려인지는 모르겠지만 0.4호 모노라인에 바늘이 나가는 건 800g도 못 견딘다는건데.... 원줄이 나가든 바늘이 부러지든 이러나 저러나 바늘은 못살리겠지만 고기가 물어서 바늘이 부러지지 말라는.. 더보기
마산 구산면 방파제 전갱이(아징) 낚시 낚시에 해로운 한물 그래도 또다시 구산면으로 출동했다.낚시에는 좋지 않은 물때이나 소위 말하는 황금 물때에도 꽝치는 경우도 많았고 이런 안좋은 물때에도 한번씩 왕사미를 건진 기억의 끈을 잡고 행복회로를 풀가동시켜본다. ㅎㅎ 이제 구산면 어딜가도 전갱이를 만날 수 있다는 확신은 서지만 조금이라도 더 만족스러운 사이즈를 만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계속 구산면을 찾게된다. 3년생까지는 아니더라도 2년생 전갱이떼 좀 만나봤으면 좋겠다. 암튼 오늘도 한적한 방파제를 찾아 자리 잡았다. 오늘의 채비는 6.2피트 송어로드.1000번 릴.핑키 0.4호, 0.8호 리더, 아지스타 1g, 웜(피쉬라이크, 옥토퍼스). 고맙게도 바로 옆에 밑밥주고 흘림하는 낚시인이온동네 허기진 전갱이들을 다 불러들여주고 있었다. 초반 숏..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