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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락

마산 구산면 방파제 호래기 탐사 볼락 탐사를 몇번 나섰으니 이제 호래기도 찾아 나서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며칠 구산면쪽 호래기 조홍이 몰황에 가깝다는 소식이 들리지만어제 몰황이더라도 오늘 대박날 수 있는게 바다상황 아니겠는가...무릇 낚시꾼이라면 갯가로 나서기 전에는 행복회로를 풀가동시켜야 하는 법. 그렇게 기대를 한껏 부풀어 올리고작년에 쓰다남은 호래기 채비를 들고 구산면으로 나섰다. 민믈새우 얼마치를 사야할지... 상황이 안좋으니 3000원치면 충분할거다라는 구산면25시 낚시방 아주머니의 진심(?)어린 조언으로 3000원치 구매. 호래기가 전부터 계속 나왔었다는 방파제를 피해 한적한 방파제에 자리 잡았다.다행스럽게도 요즘은 다른 방파제에서도 따문따문 나와준단다. 꽝을 대비해서 일단 볼락부터 한마리잡고 시작하자 싶어서 볼락채비 .. 더보기
고성 동해면 볼락 탐사 저번에 구산면 볼락 탐사에 나섰으니 이번에는 고성 동해면으로... 장좌리 방파제에서 부터 시작해서 동진교 쪽으로 올라오면서 쭉 훑어봤다.장좌리, 우두포, 가룡포, 법동마을, 막포방파제 까지. 미리 이야기 하지만 결과는 꽝이다.하지만 조행 기록 이나마 남겨 놓으려고 이렇게 흔적을 남긴다. 사용한 채비는6.7피트 아징대.1000s 릴.0.4호 에스테르라인, 0.8호 리더.1 ~ 1.5g 지그헤드, 1.5인치 베이비사딘. 일단 장좌리에서는 태풍수준의 바람에 대도 펴지 못했다.그리고 이날은 바닥에 깔려서 오고 있는 웜이 10미터 정도 밖에서도 훤히 보일 정도로 바다물이 너무 맑았다.그나마 입질이 있는 곳에서는 캐스팅 하자마자 치어수준의 농어새끼가 달려드는 바람에 다른 고기가 잡힐 기회가 없었다. 간혹가다 볼락치.. 더보기
마산 구산면 볼락 탐사 날이 추워져 갈수록 구산면쪽 아징낚시는 마릿수나 씨알면에서 점점 힘들어지고 있어서 이제 새로운 대상어를 선택해야 할 시점이 온 것 같다.선택이라 해봐야 나오는 건 호래기 아니면 볼락인데....그중 이번에는 볼락을 집중적으로 노려보기 위해서 평일밤 구산면 방파제들을 찾았다.평일의 구산면의 밤은 간간히 볼락꾼 문어꾼들도 보이지만 거진 호래기를 노리는 꾼들이 메우고 있었다.철수길에도 계속 차들이 들어오고 있는 것 보니 호래기가 좀 나온다고 소문이 났나보다. JS R3 솔리드대1000S 릴0.4호 에스테르 라인 + 0.8호 쇼크리더1.5g 지그헤드, 1.5인치 베이비사딘등... 실로 오랜만에 볼락대를 꺼내봤다.틱트 아징대를 쓸까도 생각해봤지만 약은 입질에 대응력이 좋은 대로 일단 출발.에스테르 라인은 볼락낚시에.. 더보기
마산 구산면 아무거나 낚시 지난 주말이 추운줄 알았는데 이번엔 더 장난이 아니다.겨울의 한복판에 있는 느낌이랄까.암튼 들물 타임을 보기 위해 새벽부터 일어나서는 고성 동해면 출조로 지난주 잠시 걸렀던 구산면으로 다시 가봤다. 보름 정도만에 다시 찾은 구산면 방파제 풍경은 지난번과 많이 달라져 있었다.일단 포인트마다 자리 잡고있던 낚시꾼들이 보이질 않고 더불어 가로등 불빛 아래로 모여든 메가리도 보이지가 않았다. ㅠㅠ메가리가 빠져 나갔나? 불길한 예감은 늘 현실로 이어지던데....하지만 이미 왔으니 낚시는 해야지. 아징 주력으로 사용하는 송어대는 영하의 날씨에 사용하지 못해서 오늘도 아징대 대신 흘림대 만을 사용할 수 밖에 없다. 갯바위 5.3미터 1호대.C3000 릴.3B 전자찌.1.75호 원줄, 1.2호 목줄.미끼는 크릴새우. .. 더보기
마산 구산면 방파제 낚시(볼락, 전갱이) 토요일 새벽에 출조를 나서는데 해외직구한 물품이 창원에 도착해 있다고 해서 나서지 못하고 있다가 오후 3시쯤에 그냥 나와버렸다.요즘은 촌에도 그날그날 배송해주던데 촌보다 못한 창원 변두리에 산다.좀 일찍가서 지난 주말 개체수 확인한 학꽁치 루어나 해보려 했는데... 암튼 중간에 사람 먹을거 고기 먹을거 구입하고 몇군데 물빠진 지형 알아본다고 돌아다니다 오늘 생각해둔 포인트 도착.고기 안나올 만한 곳을 골랐는데도 주말이라 벌써 사람들이 진을 치고 있다. 그럼 더더욱 고기 없을만한 곳으로 이동할 수 밖에.... ㅋㅋ 6.2피트 송어대.1000번 릴.0.4호 에스테르 라인, 0.8호 리더.1.0g 스트림헤드.웜은 1.5인치 피쉬라이크 . 늘 해왔던 채비로 준비하고 캐스팅. 이쁘장한 볼락이 나와준다. 필 받아서.. 더보기
마산 구산면 방파제 전갱이(아징) 낚시 낚시에 해로운 한물 그래도 또다시 구산면으로 출동했다.낚시에는 좋지 않은 물때이나 소위 말하는 황금 물때에도 꽝치는 경우도 많았고 이런 안좋은 물때에도 한번씩 왕사미를 건진 기억의 끈을 잡고 행복회로를 풀가동시켜본다. ㅎㅎ 이제 구산면 어딜가도 전갱이를 만날 수 있다는 확신은 서지만 조금이라도 더 만족스러운 사이즈를 만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계속 구산면을 찾게된다. 3년생까지는 아니더라도 2년생 전갱이떼 좀 만나봤으면 좋겠다. 암튼 오늘도 한적한 방파제를 찾아 자리 잡았다. 오늘의 채비는 6.2피트 송어로드.1000번 릴.핑키 0.4호, 0.8호 리더, 아지스타 1g, 웜(피쉬라이크, 옥토퍼스). 고맙게도 바로 옆에 밑밥주고 흘림하는 낚시인이온동네 허기진 전갱이들을 다 불러들여주고 있었다. 초반 숏.. 더보기
마산 구산면 전갱이(아징) 낚시 지난번 연휴기간에 우연히 방문했던 포인트.다시 오겠다 생각은 했었는데 연휴가 끝나자마자 와버렸다. ㅋ역시 그다지 유명 포인트가 아니라 평일 낚시자리는 널널하다. 밑밥덕 좀 볼려고 일단 찌낚시 하시는 분 옆에 자리잡고 캐스팅. 채비는 저번처럼 스트림헤드 1g에 옥토퍼스 와사비 칼라. 몇번의 캐스팅 만에 입질이 전해진다.움직임이 전갱이는 아닌 듯 싶고 올라온 놈은 젖뽈.엄청 오랜만에 볼락을 구경해 보는 것 같다.머지않아 이놈 잡으러 찬바람 가르고 이리저리 돌아다니겠지? 조류가 좀 흐르자 전갱이의 입질이 시작된다.크기는 모두 16센치에서 18센치 사이. 3마리 방생 1마리 고양이에게 주는걸 반복하는데 마실나온 할머니가 그 아까운걸 왜 고양이 주냐고 자기를 달라신다.마침 한마리 더 걸어 드리니 장에 발라 드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