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행

가덕도 아징(전갱이 루어 낚시)

창원 끝에서 거제까지 한번 다녀오면 시간 체력 소모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가덕도 방파제에도 이제 전갱이가 나온다는 소식에 퇴근후 바로 가덕으로 나가봤다.


다음날이 공휴일이라 역시 여기저기 낚시꾼과 행락객들로 방파제는 인산인해.


이리저리 자리를 찾아 떠돌다가 대항방파제에 짐을 풀고 채비.


틱트 슬램 UTR-67smr 아징로드.

C2000S 릴.

합사 0.3호, 쇼크리더 0.8호.

베이비사딘, 아지플러터 2.3인치, 옥토퍼스 1.8인치.


근래 계속 송어로드를 쓰다가 오랜만에 아징로드로 아징을 해본다. 

그리고 오늘은 안되면 중간에 던질찌로 전환해 보려고 합사가 감긴 릴을 가지고 나왔다.

에스테르라인에 비해서 감도에 손해를 볼 수도 있겠지만 

그간의 경험상 텐션만 잘 유지한다면 별 지장이 없다.


채비 후 첫 캐스팅에 메가리 새끼 한마리가 나오자

주위에 세월만 낚던 분들이 대를 들고 하나둘 내주위를 에워싼다.

그러나 두마리 잡고 소강상태.

그분들도 다 다시 제자리로... ㅋㅋ


그래도 뜨문뜨문 나오더니 중날물 이후로는 입질이 없다. 


상황이 좋아질 것 같지 않아서 철수.



가덕도 대항에 전갱이 확인.

아래 사진의 사이즈가 대다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