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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동해면 아무거나 낚시 이번 주말은 날이 갑자기 추워져 새벽 출조는 포기하고 낮낚시에 도전하기로 했다.구산면은 주말에 좀 늦게가면 자리 잡기도 어려운 상황이라 이번 출조지는 오랜만에 고성 동해면으로 결정.바람도 좀 불고 낮이라 아징 루어는 안하기로... 지난주 사용하다 남은 집어제가 반쯤 있어서 진동에서 밑밥크릴 하나에 백크릴 하나 준비. 크게 돌아서 먼저 신선바위 쪽으로 가봤다.역시 숭어를 노리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왼쪽으로 자리가 있긴 했지만 바람이 강해서 낚시하기 번거로워 보여서 장항으로 이동했는데 왠일로 장항에 낚시꾼이 한명도 없다.둘러봤더니 주민들이 방파제 앞쪽에 줄을 쳐놨다. 이렇게 명 포인트 하나가 또 날아가는 구나... 다시 이동헤서 장좌리 포인트로 이동해서 서둘러 채비. 갯바위 5.3미터 1호대.C3000.. 더보기
제로그라헤드 (Thirty Four) -아징 지그헤드 수지 코팅된 지그헤드 자료를 찾다가 10월 중순경에 써티포에서 제로그라헤드라는 새로운 지그헤드가 나온다는 소식을 접했었다.한동안 잊고 있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찾아보니 역시나 이미 출시되어 시판중. 한국에서는 아직 판매하지 않는 것 같고 일본 직구로 구매해 봤다.근데 배송이 일주일이 넘어 걸렸다. 지금껏 3~4일이면 오더니... 제로그라헤드는손쉬운 레인지 유지를 위해 추부분에 수지를 입혀 부력을 극대화 시킨 아징용 지그헤드다.야베아재는 있어보이게 플랑크톤 패턴이라고 하는 모양인데 슬로우 폴링이 아주 많은 경우 전갱이의 조과에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진다는 사실에 착안해 만든 작품(?)이다. 가격이 일본에서 550엔이니 한국에서는 5000원에서 6000원 사이가 되지 않을까 싶다.한 봉지에 지기헤드 3개가 들어.. 더보기
마산 구산면 방파제 낚시(볼락, 전갱이) 토요일 새벽에 출조를 나서는데 해외직구한 물품이 창원에 도착해 있다고 해서 나서지 못하고 있다가 오후 3시쯤에 그냥 나와버렸다.요즘은 촌에도 그날그날 배송해주던데 촌보다 못한 창원 변두리에 산다.좀 일찍가서 지난 주말 개체수 확인한 학꽁치 루어나 해보려 했는데... 암튼 중간에 사람 먹을거 고기 먹을거 구입하고 몇군데 물빠진 지형 알아본다고 돌아다니다 오늘 생각해둔 포인트 도착.고기 안나올 만한 곳을 골랐는데도 주말이라 벌써 사람들이 진을 치고 있다. 그럼 더더욱 고기 없을만한 곳으로 이동할 수 밖에.... ㅋㅋ 6.2피트 송어대.1000번 릴.0.4호 에스테르 라인, 0.8호 리더.1.0g 스트림헤드.웜은 1.5인치 피쉬라이크 . 늘 해왔던 채비로 준비하고 캐스팅. 이쁘장한 볼락이 나와준다. 필 받아서.. 더보기
마산 구산면 방파제 낚시 (전갱이, 학꽁치) 이번 주말 가뜩이나 물때도 안좋은데 태풍까지 다시 올라온다고 해서 주중 긴장 속의 나날을 보냈다.다행이 진행 속도도 늦고 세기도 직전 태풍보다 훨씬 약해서 토요일 새벽 바로 구산면으로 달렸다. 도착하니 오늘은 지난주 방파제를 메우던 오징어, 쭈꾸미 꾼들이 많이 줄어들어 있었다.이번주 이곳에서 쭉 낚시해오고 있다는 한 낚시인의 말에 따르면 낚시꾼 특유의 뻥이 더해진 조과가 인터넷에 퍼져 심지어 대구에서도 오징어 쭈꾸미를 노리고 1박2일, 2박3일 원정낚시를 왔는데 막상 조과가 형편없자 날이 갈수록 낚시꾼들이 줄어들더란다.나로서는 환영할 일이 었으나 오늘 그 빈자리 이상을 학꽁치를 노리는 낚시꾼들이 채워버렸다. ㅠㅠ 오늘 사용한 채비는 6.2피트 송어대.1000번 릴.0.4호 에스테르 라인, 0.8호 리더... 더보기
마산 구산면 방파제 고등어, 전갱이 낚시(아징, 흘림) 이번에는 주말 출조라 방파제가 붐빌 것을 고려해서 좀 서들러 봤다. 방파제 도착 새벽 5시 30분.역시 밤을 세운 낚시꾼들이 방파제를 점령하고 있다.전과 다른 특이사항이라면 거의 무늬, 쭈꾸미, 갑오징어 등을 노리는 사람들이라는 거.일단 조과는 신통치 않아 보였는데 열정이 대단하다. 오늘 사용한 채비는 6.2피트 송어대.1000번 릴.0.4호 에스테르 라인, 0.8호 리더.1.0g 스트림헤드, 1.0g 아지스타.1.8인치 옥토퍼스, 2.3인치 아지플로터. 암튼 아침 피딩타임을 위해 채비를 하고 첫 캐스팅에 16센티 정도의 메가리 한마리가 나와준다.그 뒤 비슷한 사이즈의 전갱이들이 채비회수 직전 발앞에서 물어준다. 해가 뜰려고 하니 고기 활성도가 좋아진다.지그헤드를 막 삼키고 잡아당겨주는데 역시 이맛에 전.. 더보기
부러진 지그헤드 아징용 지그헤드로 가까운 거리를 공략할때 써티포에서 나온 스트림헤드를 자주 사용한다.무엇보다 나의 경우 타 메이커 아징용 지그헤드보다 후킹률이 높은 것 같기도 하고 자주 쓰다보니 그 제품에 익숙해져 버린 느낌이랄까?암튼 캐스팅을 좀 멀리 해야되는 경우가 아니면 스트림헤드를 사용하는 편인데.... 그런데 이 제품이 부러지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하루에 두어번 오는 피딩타임이 아니면 바닥까지 채비를 내려야 하는데 밑걸림이 발생하면 한번씩 부러진 체로 회수되어 온다.귀찮은 쇼크리더매듭을 다시 하지마라는 조구사의 꼼꼼한 배려인지는 모르겠지만 0.4호 모노라인에 바늘이 나가는 건 800g도 못 견딘다는건데.... 원줄이 나가든 바늘이 부러지든 이러나 저러나 바늘은 못살리겠지만 고기가 물어서 바늘이 부러지지 말라는.. 더보기
마산 구산면 방파제 전갱이(아징) 낚시 낚시에 해로운 한물 그래도 또다시 구산면으로 출동했다.낚시에는 좋지 않은 물때이나 소위 말하는 황금 물때에도 꽝치는 경우도 많았고 이런 안좋은 물때에도 한번씩 왕사미를 건진 기억의 끈을 잡고 행복회로를 풀가동시켜본다. ㅎㅎ 이제 구산면 어딜가도 전갱이를 만날 수 있다는 확신은 서지만 조금이라도 더 만족스러운 사이즈를 만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계속 구산면을 찾게된다. 3년생까지는 아니더라도 2년생 전갱이떼 좀 만나봤으면 좋겠다. 암튼 오늘도 한적한 방파제를 찾아 자리 잡았다. 오늘의 채비는 6.2피트 송어로드.1000번 릴.핑키 0.4호, 0.8호 리더, 아지스타 1g, 웜(피쉬라이크, 옥토퍼스). 고맙게도 바로 옆에 밑밥주고 흘림하는 낚시인이온동네 허기진 전갱이들을 다 불러들여주고 있었다. 초반 숏.. 더보기
마산 구산면 전갱이(아징) 낚시 지난번 연휴기간에 우연히 방문했던 포인트.다시 오겠다 생각은 했었는데 연휴가 끝나자마자 와버렸다. ㅋ역시 그다지 유명 포인트가 아니라 평일 낚시자리는 널널하다. 밑밥덕 좀 볼려고 일단 찌낚시 하시는 분 옆에 자리잡고 캐스팅. 채비는 저번처럼 스트림헤드 1g에 옥토퍼스 와사비 칼라. 몇번의 캐스팅 만에 입질이 전해진다.움직임이 전갱이는 아닌 듯 싶고 올라온 놈은 젖뽈.엄청 오랜만에 볼락을 구경해 보는 것 같다.머지않아 이놈 잡으러 찬바람 가르고 이리저리 돌아다니겠지? 조류가 좀 흐르자 전갱이의 입질이 시작된다.크기는 모두 16센치에서 18센치 사이. 3마리 방생 1마리 고양이에게 주는걸 반복하는데 마실나온 할머니가 그 아까운걸 왜 고양이 주냐고 자기를 달라신다.마침 한마리 더 걸어 드리니 장에 발라 드신다.. 더보기
마산 구산면 전갱이(아징), 고등어 낚시 마산 구산면 전역에서 전갱이가 나온다는 것을 직접 확인하고 난 뒤로는 부쩍 구산면 출조가 잦아졌다.창원에 거주하고 있는 나로써는 거리면에서나 시간면에서 현상황에서 가장 가성비가 좋은 출조지이기 때문이다.이번 추석연휴 부모님댁에서 명절을 보내고 창원으로 복귀하자마자 바다내음이 그리워 또 구산면으로 나섰다. 긴연휴 덕분(?)인지 끊임없이 구산면으로 들어가는 낚시객과 행락객.제대로 된 포인트는 이미 선점되어 있을테고 또다시 생자리를 찾아 나서야 되지만 "메가리는 적어도 꽝은 없다." 는 생각을 지니고 있던터라 아징을 하고 나서는 생자리도 그리 두렵지는 않은 것 같다. 암튼 사람들이 낚시를 안할만한 곳을 찾았지만 워낙 낚시객이 많아서 겨우 자리를 잡는데 성공. 오늘은 주력대를 두고와서 지인의 틱트대로 낚시해 봤.. 더보기
마산 구산면 아징 탐사 그동안 주로 부산, 가덕도, 거제로 전갱이를 잡으러 다녔었고 가볍게 다녀올땐 가끔 진해 쪽으로도 나가곤 했다. 낚시꾼들의 흔한 착각인 멀리 가서 잡는 고기가 크다는 생각을 아직 가지고 있지만 너무 가까이 있는 바다를 등한시 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래서 이번엔 집에서 가까운(?) 구산면 쪽의 전갱이를 노리고 며칠 탐사해 봤다. 이렇게 동쪽.서쪽.남쪽 구산면의 모든 방향으로 다 다녀본 결과 전갱이는 구산면 어디에나 다 존재해 있었다. 이번에는 지도에 표기된 곳에서만 전갱이를 확인을 했지만 다른 곳에도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 생각된다.몇몇 다른 포인트도 가보고 싶었으나 어르신들이 이미 방파제 대부분에 자리 잡고 있는지라 확인해보지 못했다. 어떻게든 비집고 들어갈 자리는 있겠지만 한마리 잡으면.. 더보기